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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유족어머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

category 이슈/사회 2014. 6. 18. 20:57

얼마전에 읽고 마음이 너무 아프던글 스크랩 해놨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.


타자 치면서 읽는데 눈물나네요...  


가족분들 얼마나 힘들고, 아플실지..


유족분들을 위해서 서라도.. 앞으로 커갈 우리나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


진상이 하루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.


이 나라가 바뀌기나 할런지..



너는 돌때 실을 잡았는데. 명주실을 새로 사서 놓을것을.. 

쓰던걸 놓아서 이리 되었을까?


엄마가 다 늙어서 낳아 오래 품지도 못하고 빨리 낳았어. 

한달이라도 더품었으면 사주가 바뀌어 살았을까?


엄마는 모든걸 잘못한 죄인이다. 

몇 푼 벌어 보겠다고 일하느라 마지막 전화 못받아서 미안해. 


엄마가 부자가 아니라서 미안해. 


없는 집에 너같이 예쁜애를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.


엄마가 지옥갈게 딸은 천국가..